2026년 현재,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안심전세앱을 활용하면 계약 전에 위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선순위 보증금 현황, 건물 권리관계 등을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어 50대 이상 임차인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안심전세앱이란 무엇인가요
안심전세앱은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전세 계약을 앞두고 해당 주택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각각 다른 기관에서 따로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안심전세앱은 이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건강보험료 납부 이력과 마찬가지로, 임대인의 금융 이행 여부도 전세 계약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안심전세앱을 통해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계약 전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안심전세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임대인 관련 위험 정보
안심전세앱에서는 임대인에 대한 핵심 위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국세 체납 여부: 임대인이 국세청에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체납액이 있으면 경매 시 세금이 먼저 회수되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지방세 체납 여부: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 내역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료 체납 여부: 건강보험료(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납부하는 사회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임대인은 재정 상태가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임대인 동의 시 추가 정보 조회: 임대인이 동의하면 금융기관 대출 현황, 세금 상세 내역 등 더욱 폭넓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 관련 위험 정보
주택 자체의 권리관계와 안전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등기부등본 자동 열람: 근저당권, 가압류, 압류 등 선순위 권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 선순위 보증금 현황: 해당 주택에 이미 설정된 전세보증금 합계액을 파악해 내 보증금이 안전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건축물대장 조회: 불법 건축물 여부, 용도 변경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세가율 분석: 시세 대비 전세금 비율을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금 비중)이 80% 이상이면 깡통전세(집값이 전세금보다 낮거나 비슷한 상태) 위험이 있습니다.
안심전세앱 이용 방법 단계별 안내
앱 설치 및 기본 설정
-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애플) 또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안심전세’를 검색해 설치합니다.
-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휴대전화 인증 방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회원가입 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합니다.
주택 정보 조회 방법
- 앱 메인 화면에서 ‘주택 조회’ 또는 ‘전세 위험 진단’ 메뉴를 선택합니다.
- 계약하려는 주택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전세가율 정보가 자동으로 조회됩니다.
- 임대인의 국세·지방세·건강보험료 체납 여부를 확인하려면 임대인 동의가 필요합니다. 임대인에게 앱에서 동의 요청을 보내면 됩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 연계
안심전세앱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해주는 보험) 가입 신청도 연계됩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나 노후 생활비가 넉넉하지 않은 분이라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통해 보증금을 보호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안심전세앱 위험 등급 기준 비교표
| 위험 등급 | 전세가율 기준 | 주요 특징 | 권고 사항 |
|---|---|---|---|
| 안전 | 60% 미만 | 선순위 권리 없음, 체납 없음 | 계약 진행 가능 |
| 주의 | 60~70% | 일부 선순위 권리 존재 | 상세 내용 추가 확인 필요 |
| 경고 | 70~80% | 체납 또는 다수 권리 설정 | 전문가 상담 권장 |
| 위험 | 80% 이상 | 깡통전세 가능성 높음 | 계약 재검토 강력 권고 |
위험 등급이 ‘경고’ 이상으로 나타나면 계약을 서두르지 말고, 부동산 전문가나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추가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실손보험(실제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처럼 전세보증금도 미리 보호 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입니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실용적 체크리스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안심전세앱 조회와 함께 아래 사항을 반드시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임대인 확인 사항 – 임대인 신분증과 등기부상 소유자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대리인이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반드시 요청합니다. – 노인장기요양보험(노인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보험) 등 각종 사회보험료 체납 이력도 임대인의 재정 상태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가 됩니다.
주택 확인 사항 – 계약 당일 등기부등본을 다시 한번 발급해 권리관계 변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임차인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확보하는 법적 절차)는 잔금 지급 당일 즉시 신청합니다. – 주택 내부 상태와 실제 거주 여부를 직접 방문해 확인합니다.
금융 확인 사항 – 보증금 지급 시 금융기관 계좌 이체를 이용하고 이체 확인증을 보관합니다.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한 금액인지 미리 확인합니다. – 임대차 계약서는 반드시 원본을 보관하고, 분실에 대비해 사본도 따로 보관합니다.
전세사기 의심 징후
아래 상황이 해당된다면 전세사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주변 시세보다 전세금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 계약을 지나치게 서두르거나 서류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
- 임대인이 국세·지방세·건강보험료 체납 조회 동의를 거부하는 경우
-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이 과도하게 설정된 경우
- 신축 빌라나 오피스텔을 분양 대행사를 통해 전세로 권유하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안심전세앱 사용이 어렵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우신 분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센터를 방문하면 안심전세앱과 동일한 정보를 직원의 도움을 받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개별적으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하는 것과 유사하게,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임대인이 체납 조회 동의를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대인이 국세·지방세·건강보험료 체납 조회 동의를 거부할 경우, 계약 진행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임차인은 법적으로 임대인에게 체납 여부 확인을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2023년 6월 이후 시행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임대인은 계약 체결 전 체납 정보를 고지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동의를 거부하는 임대인과의 계약은 되도록 피하시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나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율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하고, 해당 주택이 보증 가입 가능한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보증 한도와 보증료는 보증기관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SGI서울보증에 직접 문의하거나, 안심전세앱 내 보증 연계 메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후 생활비와 국민연금 수령액이 제한적인 분일수록 보증 가입을 통한 보증금 보호가 더욱 중요합니다.
2026년에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심전세앱을 통해 계약 전에 위험 정보를 철저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임대인의 건강보험료·세금 체납 여부, 주택의 선순위 권리 현황, 전세가율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까지 마무리하면 소중한 노후 자산인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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